입사 1년 차
12월 4일이면 입사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요즘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회사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이 빠그라지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자니 다른 회사들도 어려워서 사람을 구하지 않는 것 같다. 퇴사를 꼭 하고 싶다기보다 항상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이직할까? 그냥 현재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을까? 고민을 항상 하는 것 같다. 친구들, 회사 동료, 여자친구 그리고 가족이랑 이야기하면 대부분 결론은 일단은 버티고 다녀봐라이다. 솔직히 이렇게 회사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면 굳이 벌써 이직을 해야 하나? 싶은 결론이 나지만 또 일을 하다 보면 아 이직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은 그냥 일을 처음 시작하는 주니어의 흔한 고민이라 생각하고 훌훌 털고 현재에 충실하기로 했다.!! 회사에서야 모두 회사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고 그러는 것이니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커리어로 봤을 때 현재 내가 이 회사에서 얻을 게 있는지 없는지 잘 판단 후 결정해야겠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니 취업 사이트들도 많이 들어가 봤는데 요즘 취업 시장이 꽁꽁 얼어붙어서 그런지 신입 0~2년 차는 지원할 곳이 없고 지원하더라도 연락이 잘 오지 않았다. 오히려 신입 때 회사 알아볼 때 연락도 훨씬 많이 오고 수월했던 것 같다. 연말이기도 하고 하니 일단은 현재에 충실하게 열심히 회사 일과 내 개인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2024년을 되돌아보며
첫 회사에 23년 12월에 입사하여 되게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달마다 하나의 납품을 한 것 같다. 지금 회사에서 그래도 많은 경험을 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하드웨어부터 OS, 미들웨어,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며 IT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늘려나가는 한 해였다. 내년부터는 메인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회사 설루션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현재는 선임을 따라다니며 항상 의지하면서 업무를 처리를 하고 있는데, 온전히 나 혼자 처리할 수 있을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해 회사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또한 그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계획
입사할 때부터 생각한 대로 난 DEVOPS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주 잠깐 IT를 그만하고 다른 일을 할까라고 생각해 봤지만, 힘들긴 하지만 기술을 다루는 일에 대하여 내가 흥미가 있고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 해봤기 때문에 신입사원일 때의 자세로 열심히 배우려고 자세를 고쳤다.
최소한 2025년까지는 현재 회사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회사 업무뿐만 아니라 나의 발전을 위한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2024년에 나름 중간중간 개인 공부를 실시하였는데 꾸준한 게 참 어려운 것 같다. 물론 아예 안 하는 것보단 낫겠지만 한 번 탄력 받으면 1~2주씩 열심히 하다가 외근, 프로젝트 등 어떠한 계기가 있으면 그 이후로 뭔가 의욕이 뚝 떨어지는 느낌을 종종 받는다. 이러한 기복 없이 조금이라도 꾸준히 개인 공부를 이어나가도록 계획을 더욱 철저하게 하고 수행해야겠다.
잘 쓰진 않았지만 매일매일 계획과 내가 계획을 얼마나 잘 이행했는지 트래킹 하고, 하루의 리뷰(일기)를 작성하면서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올해는 거의 30번도 제대로 안 한 것 같은데 빠지지 않도록 메일로 알람이 오게 파이프라인을 만들었고, 캘린더에서도 매일마다 알림이 울리도록 설정해 두었다. 계속해서 매일 계획을 하는 템플릿을 보완해서 일잘러, 갓생러가 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한다.
현재 VS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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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전 준비
합격 통보 11월 17일에 면접을 보고 11월 20일 월요일에 합격 연락이 오고 입사 결정을 하였다. 20 곳 정도의 기업들에서 면접을 보고 합격도 하고 불합격도 하면서 나에게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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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6개월차
입사를 한 지 벌써 6개월이 된 시점에서 나를 돌아보기 위해서 한번 글을 써보려고 한다. https://estar987.tistory.com/20 입사 전 준비합격 통보 11월 17일에 면접을 보고 11월 20일 월요일에 합격 연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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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하자마와 입사 6개월 차에도 회고록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이 포스팅한 글들을 바탕으로 현재 나를 되돌아보려고 한다.
시간 관리하기
시간 관리는 완벽하진 않지만 내 기준 70 ~ 80 완성된 것 같다. 현재 5시 반에 기상하여 아침에 헬스장으로 간다.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동을 하고 씻고 사무실은 30~50분 정도 일찍 출근을 한다. 사무실에 일찍 도착하여 오늘 할 일을 정리한다던지, 내 개인 업무를 한다던지 그때그때 필요한 일을 한다. 이전보다 운동의 시간을 높여 아침에 공부하는 시간은 없어졌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과 유산소를 타면서 미드를 보거나 윌라 전자책을 활용하여 독서를 한다.
현재까지 내가 읽은 책 목록이다.
책 목록을 보면 나는 현재 자기 관리, 고민해결, 이직, 경제, 돈에 대하여 관심 있게 보고 있다. 당장 이 책들을 읽음으로써 눈에 띄는 변화는 없겠지만 나중에 분명 나한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
회사 외적으로 개인적으로는 블로그를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있다. 현재 5개의 블로그를 시작하였다. 그중 하나는 기존에도 운영하고 있던 기술 블로그이고, 뭔가 나에 대한 것들을 기록하고 싶기도 하고, 그에 대한 수익도 얻으면 좋겠다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돈을 위해 블로그를 써서 일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내가 좋아서 작성하는 블로그를 해보고 싶다.
그렇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 운영하고 수익도 안정적으로 바뀐다고 여러 유튜브에서 봤다. 나중에는 다른 SNS 도 활용하여 나라는 사람 자체를 상품으로 만들고 싶다. 내가 상품을 만들고 나의 사업체에서 나 자체를 마케팅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은 자동화를 하고 이렇게 인터넷상에서 부업을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
글을 끝내며
오늘을 계기로 다시 탄력 받아서 올해 목표한 바를 이루려 노력할 것이다. 계획을 할 때 적어서 시각화하면 한 번 더 상기되고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 되돌아보면 내가 이런 계획을 했었고 얼마나 이뤄냈구나 보면 뿌듯한 감정도 있기에 이번 블로그를 포스팅하였다.
다음 반기 회고록을 작성할 때엔 더욱 발전된 나로 돌아오도록 노력해야겠다.